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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알리 테무 쿠팡 급하지 않은 싼 물건을 살 때, 테무를 종종 씁니다. ​​발암물질 이슈 때문에 아이들 물건은 거의 사지 않지만.. 손톱깎기, 차량 청소기 등 종종 쓰는데, 아니나 다를까 국내 이커머스 공룡이던 쿠팡 이익이 반토막 났네요;​​공룡 쿠팡마저 잡아먹고 있는 알리와 테무에 대한 포스팅입니다!​​알리 테무 안전한가​발암물질 이슈와개인정보 중국 유출 이슈 알리와 테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싼 가격이고, 그 다음이 발암물질&quot/ 개인정보&quot입니다.​​발암물질 논란관세청이 4월 알리 테무 쿠팡 30일 테무와 알리 등을 통해 초저가로 판매중인 어린이제품 252종의 성분 분석결과 무려 38종 (15%)에서 국내 기준치의 3000배가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출처 : 관세청신발, 학용품, 가방, 다이어리, 스티커, 의류 등이 주요 품목이었고, 신발 같은 경우는 17개 중 9개로 절반 넘는 제품에서 프탈레이드 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기준치의 50배가 넘죠​​액세서리의 경우 60종 중 7종이 검출됐는데, 기준치의 3000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리스트는 클릭해서 확인 해주세요!관세청에서 공개한 알리 테무 쿠팡 발암물질이 나온 제품들 리스트입니다.​​​리스트는 클릭해서 확인해주세요!클릭해서 하나하나 확인해주시고, 집에 구매한 물건이 있다면 폐기처분 하시기 바랍니다.​​​참고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경우 안전수치는 0.1% 이하여야 합니다.​​그런데 무려 8.21%가 나온 악세서리도 있으니... 말 다했죠​​​프탈레이트 가소제는 점성 조절, 유화제, 안정제 등으로 사용되어 생활용품 전반에 사용됩니다.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화학품이죠​​다만, 기준치 이상으로 들어갈 경우 내분비계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줘 성장, 생식, 대사 등에 악영향을 줍니다. (비스페놀 A와 알리 테무 쿠팡 비슷)​​뉴스가 터진 후 식음료품의 경우 유해물질 함유로 70%가량이 반품됐고, 아동 유아 물품도 유해물질 이슈로 대부분 반품처리 됐습니다.​​알리 테무 등 C-커머스에서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이유​​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은 KC인증 마크를 대부분 획득합니다. 특히, 아이들의 장난감, 학용품, 물놀이 기구는 거의 필수로 획득하죠.​​​그런데 중국 공산품은 이런 별도의 안전검사 과정 없이 테무나 알리 등에서 공장생산분을 대량으로 직배송하는 형태로 판매됩니다. (중국은 이를 방관하고 있구요)​​현재 알이나 테무가 이렇게 알리 테무 쿠팡 확장 될 수 있었던 것도 배송비 및 관세를 알리와 테무가 부담하고 거의 원가 수준에 팔기 때문이죠​​개인정보 유출 논란여기에 이용자의 개인정보 (이름, 연락처, 주소, 결제정보 등) 유출 논란도 있습니다.​​국내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알리 테무 개인정보 유출 관련해서 1,716만명의 대한민국 소비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형사고발을 했습니다.​​​고발장 발췌보통 이커머스의 경우 구매를 위한 개인정보 동의 (필수)와 선택적 동의 (선택동의)를 나눠서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나 테무의 알리 테무 쿠팡 경우 상품을 구매하려면 필수와 선택 여부를 정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동의하도록 설정되어 있어 물건 구매와 동시에 내 모든 정보가 넘어가도록 되어 있습니다.​​​문제는 이런 개인정보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게 아니라 국외이전 (중국으로 이전)이 가능하도록 약관이 설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오피셜하게 중국 정부로 우리 개인 정보가 넘어가는 셈이죠​​알리와 테무 설치 이후 스팸문자가 많아 졌다는 카더라도 있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므로 여기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여튼 팩트는 알리 알리 테무 쿠팡 테무 물건 구매시 동의한 개인정보 동의 때문에 거주지 / 연락처 / 이름 / 결제정보 (암호화됨) / 성별 등의 모든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는 사실입니다.​​이런 이슈에도 불구하고여전히 고공성장 중​이런 갖은 이슈에도 불구하고 싼 가격으로 무장한 덕분에 알리아 테무는 쿠팡을 눌렀습니다.​​쿠팡의 경우 매출은 늘어서 9.5조원 가까이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531억으로 전년대비 61% 줄었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7분기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저도 테무를 종종 쓰지만, 정말 쌉니다. 알리 테무 쿠팡 다이소에서 1만원쯤 하는걸 테무에선 1~2천원에 살 수 있으니까요​​다만, 복제품, 불량품에 주의하시긴 하셔야 합니다.​​황당하게도 초음파 세척기라고 해서 샀는데 초음파가 아니라 진동모터만 달려서 진동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제품을 팔기도 하니까요;​​​큰 기대 없이 소모품이나 어른들이 쓰는 물건을 구매하기엔 이만한 이커머스가 없습니다. 그러니 사용자가 지속해서 늘겠죠.​​다만, 위에서 언급한 발암 물질 등을 감안하면, 어린이나 유아용 물품 구매는 지양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