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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길 맞고하는법 육아공부. 눈아프고 피곤한데, 버스에서도 늘 끝맺음 못한 일을 하거나, 아니면 뭘 보거나 쓰거나 … 이것도 중독이고 버릇이다. ㅠㅠ 그래도 육아공부는 남는게 있으니까, 기억하고 실천하려 쓰는 기록. ​남자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자연스레 하게되고 생기게 되는 고민중의 하나인데 유튜브에서 이 주제가 딱 뜨길래 냉큼 들어가봤다. ​친구에게 맞고온 아이에게 절대 하면 안 되는 말“왜 맞았어? 너도 때려야지!“​사실 이 주제를 가지고 얼마전에 아들 맘 동기들끼리도 한번 토론(?)이 열렸는데, 다들 비슷한 맞고하는법 사례가 한두번은 있고 비슷한 듯 다른 제각각의 솔루션이 있어서 신기했다는 ㅎㅎ​항상 친구 때리지 말라, 싸우지 말라 가르쳐왔는데 내 아이가 다른 친구에게 맞기만 하고 돌아오면? 실제로 몇달 전 유치원 하원후 놀이터에서 놀때 첫째가 한 살 어린 동생에게 물림을 당했는데, 맨날 내가 누가 때려도 같이 때리면 똑같이 나쁜거야 라고 가르쳤어서 같이 때리거나 하진 못하고 눈물이 났다는..일이 있어서 더더욱 공감이 되는 상황이었다. 당시 놀이터에 내가 있던 건 아니고 맞고하는법 어머님이 계셨었는데, 둘째가 오히려 옆에서 우리 형아한테 그러지마! 라고 했다는.. ㅠㅠ ​그 사건을 전해듣고 지니에게 당시 상황들을 들어보니 미끄럼틀 자기가 줄 서 있었는데 뒤에서 동생이 팔을 물었다고.. 순간 내 안에서 두가지의 마음이 잠시 싸웠었던.. 팔에 물린 자국을 보니 “그래도 그럴땐 너도 때려도 돼!!!”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었지만 다행히 빨리 이성을 찾고..“다음에 또 그러면 절대 하지말라고 단호하게 얘기해줘!” 라고 말해줬다. 그런데 거기에 대고 다시 지니랑 워니가 “근데 맞고하는법 그래도 또 때리면요? 또 물면요?”라고 해서 그땐 그냥 그 아이를 떼내고 빨리 그자리에서 나와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했다. (나중에 엄마가 아주 혼~~~쭐을 내준다고 !!!)​커가면서 이런일이 또 있을텐데, 그럴때마다 마음에 내적갈등이 또 생기겠다.. 싶었는데 오늘 이 영상의 솔루션을 보니 방향이 좀더 잡혔다. ​사람이 타고난 기질, 정체성은 바꿀 수 없다. 그 기질을 부정하고 바꾸려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강점으로 받아들이게 하되 그 다음에 솔루션을 제시해라. ​단순히 내 맞고하는법 아이가 맞고 오면? 이라는 상황에만 국한되는게 아니라, 평소 아이의 성향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더 와닿았다. ​최민준 선생님 말처럼 그치 나도 어릴 때부터 내가 가진 성향, 남에게 거절 잘 못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향이 직장생활 하면서 요새는 참 잘 하는데..;;;생각해보면 때론 싫은 소리와 거절을 할 줄 아는게 필요하다는 걸 살면서 체득하다보니 스킬이 생긴 것 뿐이지.. 싫은 소리 하는 건 여전히 힘들고 해놓고도 맞고하는법 계속 마음에 찜찜함과 미안함이 남아있곤 하다. ​아무튼 그래서 결론으로 가면, ​친구에게 맞고 온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부모가 때리지 못하는 성향, 기질을 가진 아이를 변화시키려는 마음에 “넌 왜 맞고 다니니?“ ”너도 때리고 와”이런 식으로 말하면, 그 아이는 자신이 용기도 없고 힘도 약하고 못난다고 생각해서 수치스러운 기억으로 남는다고 한다. ​그 말 대신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네가 자랑스럽다” 라고 일단 아이의 그 행동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준 맞고하는법 다음에 그 다음 대응법과 솔루션(거리를 둬라, 그 자리를 피해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해라 등..)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영상에서 가장 내 마음에 남았던 하이라이트 부분 ​올바른 교육의 방향은 아이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아이가 가지고 있는 성향과 기질을 약점으로 생각하게 되몀 그게 그 아이의 발목을 잡지만, 그걸 강점으로 여기게 되면 그게 날개가 되어 아이의 평생 자산이 될 것이다. ​​너는 그것 때문에 잘 될거야. 그러나 이게 맞고하는법 빛을 발하려면 보완해야 되는 점도 있지. 이렇게 접근하라는게 솔루션의 핵심 :)​처음엔 알고리즘에 이끌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몇번 봤는데, 보면 볼수록 아들 코칭의 대가 맞구나 싶은 최민준의 아들TV. ​자주 보는 건 아니지만 뭔가 이미 겪은 혹은 언젠가 아들을 키우며 겪게될 수 있는 실제 사례와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겉핥기식 말고 진솔하게 제시해주어 도움이 되기도 하고, 꼭 자녀 교육 뿐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데에도 배울 점이 있는 것 맞고하는법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