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재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자유게시판

요즘 해외여행 유럽 갈 때 숙소 어디서 예약할까 호텔 어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elina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2-19 10:26

본문

​드디어 부킹닷컴 1월 할인 핀란드에서의 마지막 숙소 리뷰다! 핀란드 여행 예약 때 무려 6개월 전이었음에도 노던라이츠 빌리지는 모두 날짜가 꽉 차서 딱 하루밖에 숙박을 못했다. 이대로 하루만 묵기는 너무 아쉬워서 대안으로 찾은 오로라 빌리지를 바로 다음 2박 예약했다. 오로라 빌리지는 아직 별로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가 예약이 좀 수월한 편이었다. ​노던라이츠빌리지에서 대중교통으로는 깡시골인 오로라 빌리지에 갈 방법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운터에 부탁해서 택시를 불렀다.. 약 차로 30분 정도 걸렸다. 가격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3인 + 짐가방까지 그 정도면 양호한 정도의 가격이었다. 한 10만원 안팎으로 나왔던 기억이 난다. 인당 3만원 정도라고 정신승리했다...​Aurora Village Ivalo Aurorakuja 38, 99800 Inari, 핀란드​예약 : 부킹닷컴 1월 16일 ~ 18일 (2박 3일) 방 타입 : 오로라 캐빈 (3인 하프보드 - 1박 2식 제공)체크인 오후 4시 ~ 9시/ 체크아웃 : 오전 8시 ~ 11시 총 요금 : 1,793,562원 숙소 만족도 : ⭐️⭐️⭐️⭐️⭐️ 사실 노던라이츠빌리지와 비슷하려니~ 생각했지만 다른 매력이 있는 숙소였다! 액티비티 +관광 위주보다 설경을 맘껏 즐기고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보내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 숙소이다. ​​숙소 지도를 찍어보았다. 객실이 엄청 많았던 노던라이츠 빌리지보다는 약 반 정도 작은 규모였지만 위쪽에 이발로강을 부킹닷컴 1월 할인 끼고 넓은 산책로가 있고, 가운데에는 순록 농장이 있다. 숙소의 유리 창문 부분이 모두 가운데를 향해 있어서 노던라이츠빌리지 보다 사생활 보호가 더 잘되는 것도 장점이었다. 메인 건물에서 체크인,체크아웃, 식사, 커피마시기, 액티비티 예약, 기념품 판매 등이 모두 진행된다. ​숙소 오두막 확대버전(?) 메인 건물 ​​우리 방은 6번 Filpa! 메인 건물에서 너무 멀지 않고 강가와 가까워서 만족이었다. 숙소에는 저렇게 눈을 쓸어낼 빗자루와 설피가 벽에 붙어있다 ㅋㅋㅋ ​​딱 처음 들어와서 보이는 모습​​주황 이불이 너무 촌스러워서 사진찍기 좋게 털 이불만 다시 깔았다. 저기 평생 누워서 하늘이랑 나무만 바라봐도 좋을 것 같다. ​​웰컴 음료도 제공된다. 북극지방에서 나는 야생 베리류로 만들어진 무알콜 샴페인이었다. ​​노던라이츠 빌리지와 내부는 거의 유사하다. 차이점이라면 소파를 저렇게 뒤집어서 소파베드를 만들어준다는 점저 싱글베드에서 자는 사람은 조금.. 관짝에서 자는 느낌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자리차지를 많이 안해서 좋았다. 겨울 핀란드 여행은 일단 짐가방만 해도 엄청 크기 때문에 짐 풀 공간이 없으면 조금 곤란하다. ​​점심은 제공되지 않은 하프보드이기 때문에 점심은 제공이 안된다. 이 주변에 나갈 곳도 없고 (시내는 최소 차로 15 ~ 20분인데 그닥 볼 것이 없다.) 시간이 애매했기 때문에 가져온 비상식량을 털었다 ㅋㅋ ​​저녁에는 사우나를 예약하고, 그 전까지 부킹닷컴 1월 할인 숙소 주변을 돌아보며 보냈다. 숙소 가운데에 있는 순록 농장의 순록들 엄청 예민해서 밤에 사진찍으려고 나가면 얘네들이 후다닥 도망가는 소리가 들리곤 했다. ​​강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던 하트 온도계너무 귀여워서 지나갈 때마다 사진 찍었다 ㅋㅋ 이 날은 진짜 최고로 추운 날이었다. 바람은 하나도 안불어서 옷만 따뜻하게 입으면 안추운데 사진찍으려고 손을 내놓으면 진짜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강가로 내려오면 이런 풍경이다. 눈은 끊임없이 살그머니 내리고 있었다. 워낙 고운 얼음 입자가 내려서 맨 눈에는 잘 안보였지만 카메라 플래쉬를 터트리면 저렇게 결정들이 보인다. 오후 3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어둠이 내리던 이발로 저 산책길의 끝에 사우나가 있다. ​​설피를 신고 놀았다. 메인 길 이외에 오두막 뒤쪽이나 산 속은 모두 눈이 엄청나게 쌓여서 그냥 들어가면 허리까지 파묻혔다. 그래도 설피를 신으니까 훨씬 걷기 편했다. 옛날에 남극에서 살아남기 만화에서 나오던 설피를 직접 신어보니까 신기하던걸 ㅋㅋ​​​숙소에서 제공하는 액티비티 가격표를 찍어보았다! 다른 전문 업체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약 30프로 정도 더 비싼 편이다. 후술하겠지만, 장비와 시설이 너무 좋아서 그 정도 가격 낼 만했다고 생각한다. ​야외 사우나와 강가 수영장 이용은 1시간 반 이용/ 성인 인당 40유로이다. 하지만!!!!!!!!! 사우나에 직접 불을 피운다면 부킹닷컴 1월 할인 50프로 할인으로 인당 20유로에 이용 + 30분 더 제공이다. 내가 엄청 고민하고 있으니까 직원이 조용히 팁을 줬다. 앞 타임에 예약자가 있다면 불씨가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Self-heated로 3명 60유로에 6시에 예약했다. 저녁식사는 6시와 8시 타임중에 8시 타임으로 예약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사우나 가는 길에 있던 장작 창고에서 충분한 양의 장작을 썰매에 끌고 왔다. 그런데 이미 장작이 많이 쌓여있었다 ㅋㅋㅋㅋ ​​강가에 보이는 사우나! 너무 예쁘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사우나 하나만 보고도 오로라 빌리지를 예약할 이유가 충분했다. ​​역시나! 럭키하게도 불씨가 살아있다못해 불이 활활 타고 있었따 ㅋㅋㅋㅋㅋㅋ개이득으로 60유로 아끼기 + 30분 사우나 더 즐기기 당첨! 가끔 가다가 장작만 더 넣어주면 된다. ​​몸이 뜨거워지면 밖에 있는 얼어붙은 호수에 몸을 담근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냉온욕(?)얼어붙은 쇠에 손피부가 붙기 때문에 꼭 장갑을 착용하고 들어가라고 카운터에서 말해주었다. ​진짜 나는 나름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호수에 들어갔다 온 건에 엄마가 찍어준 사진이 저 첫 번째 사진 하나라 넘 황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z 아놔 하지만 나중에는 생각보다 할만하고 너무 스트레스 풀리는 느낌이라 많이 들락날락했다 히히강인한 북유럽 사람이 된 느낌이었다... ​​​아무도 주변에 없기 때문에 알몸으로 하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다. 물론 우리는 수영복 착용했다.. 부킹닷컴 1월 할인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만이 들리는 고요한 곳. ​​​역시나 눈은 펑펑 내리고 있었다. 사리셀카에서는 안내리던 눈을 이발로에서 실컷 보았다. 눈이 저렇게 내리면 하늘이 흐려서 이 날의 오로라는 못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소복소복 내리는 눈을 보는 것도 또다른 행복이었다. ​​개운하게 사우나를 마치고 저녁식사 시간! ​오로라 빌리지의 완전 큰 장점은 석식이 코스요리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완~ 전 맛집이었다. 핀란드에서 먹은 음식 중에 손에 꼽히게 맛있었다. 빵 - 전채 - 메인 - 디저트 이렇게 나왔던 것 같다. 메뉴는 기억나지 않는다. 음료는 별도 주문이다. ​​숙소에 와서는 사리셀카에서부터 바리바리 싸온 남은 과일들과 웰컴 음료를 마셨다. ​​​두 번째 날이다. 전날에는 눈이 펑펑 내려서 오로라 볼 생각은 하지도 않고 꿀잠을 잤다. 이틀간 오로라 보느라 잠을 설쳐서 그런지 방이 따뜻해서 그랬는지 아주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아침이 왔다. 눈은 조용히 오고 있고 여전히 하늘은 희끗하기만 했다. ​메인 건물 가는 길 ​​식사시간표이다. ​​아침식사는 뷔페식이다.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하나하나 정성있고 맛있었다. 특히 야채와 과일이 신선해서 좋았따. ​​​이 날은 오후에 스노우모빌 액티비티 예약한 것 빼고는 아무런 일정이 없어서 숙소 주변에서 실컷 놀았다. 눈이 와서 그런가 날이 전날보다 꽤나 포근했다. ​​10도나 올랐다! 메인 건물 오른쪽에 부킹닷컴 1월 할인 숙소 손님들이 쓸 수 있는 액티비티 장비들이 있다. 눈썰매를 꼭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가져왔다. ​​엄청나게 재밌게 여러번 탔다. 우리가 하도 신나게 노니까 나중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구경하다가 다들 한 번씩 타보더라 ㅋㅋ 시시해보이지만 은근 엄청 빠르고 경사가 높으니까 오로라 빌리지 묵으시는 분들은 다들 꼭 해보시길 ​​​이제 시간이 되어서 다시 메인건물로 왔다. 스노우모빌은 인당 130유로이다. 운전면허가 필요하지만 딱히 검사는 하지 않았다. ​메인 건물에서 파는 기념품혹시 순록 가죽을 사고 싶은 분들은 여기보다는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에서 사는 것을 추천한다! 100유로에 품질 좋은 순록 가죽을 살 수 있다. ​​시간이 되면 가이드와 함께 메인 건물 뒤쪽에서 장비를 착용한다. 장비와 스노우모빌 모두 새것이라 너무 좋았다. ​안전수칙과 작동방법을 간단히 듣고 출발! 해질녘의 이발로 호수를 누볐다. ​​잠시 멈춰서 사진찍을 시간도 주고 ​실컷 달리다 보면 ​​얼어붙은 이발로 호수 한가운데에 도착한다. 저렇게 쓰러져도 눈이 하도 푹신해서 하나도 아프지 않다. ​​2시간의 라이딩을 마치고 이 날은 6시에 저녁을 예약했다. ​전날은 사우나를 하고 피곤해서 안먹었지만 이 날은 라플란드 브루어리에서 만든 현지 맥주를 마셨다. 쌉싸름한 맛이 좋은 맥주였다. ​​이 날은 생선요리였다! 기억은 안나는데 이발로 호수에서 잡은 어쩌구,.,.였다 아주 담백하고 맛있었다. ​​​​마지막 날을 이대로 보내기는 아쉬워서 급자쿠지를 부킹닷컴 1월 할인 예약했다. 인당 50유로에 1시간 반이다. ​자쿠지 가기 전에 어제 남은 웰컴드링크를 눈에 꽂아놓고 갔다. ​음 자쿠지는 솔직히 비추이다. 저 자쿠지를 덮개가 덮고 있는데 그거를 자력으로 치워야 하는데 진짜 얼어죽을 것 같이 추운 와중에 손도 다칠뻔했다. 일출을 보면서 하면 그렇게 좋다는데 우리는 다음날 체크아웃이라 하지 못했다. 전날에 미리 예약할 걸 그랬다.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다면 나는 사우나 추천! 그래도 해봤으니 후회는 없다~ ​​​​이 날도 눈이 내려서 오로라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아름다운 설경을 누워서 맘껏 즐겼다. 매 순간 꿈을 꾸는 것 같았던 라플란드 ​마지막 날은 헬싱키로 가는 저녁비행기였다. 라플란드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액티비티를 다 해봤기 때문에 이 날은 그냥 산책이나 좀 하고 커피 마시면서 쉬다가 가기로 했다. ​오로라 빌리지에서 갈 수 있는 산책 코스는 여러개가 있다. 우리는 800m easy 코스만 갔다 ㅋㅋㅋ 어떤 분들은 보니까 설피를 신고 엄청 멀리까지 갔다오기도 하더라. ​​그리고 산책하기 매우 잘했다고 생각한다. 숲 속 깊이 들어가니까 그냥 나무를 볼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머나 먼 나니아에 혼자 뚝 떨어진 느낌. 어디서 툼누스 씨가 와서 말을 걸어줄 것 같았다. ​​유행하는 하트 사진도 찍어 보았다. ​점심은 따로 카페테리아에서 부킹닷컴 1월 할인 결제하면 먹을 수 있다. 역시나 뷔페식! 토마토 스프가 맛있었다. ​커피는 투숙객에게 무료로 무제한 제공되는데 이 날 처음 마셨다. 해질녘까지 고요한 설경을 보며 도란도란 얘기하는 시간이 소중했다. ​마치 사람 걸어가듯이 지나가는 순록을 보면서 어이없어서 한참 웃었다 ㅎㅎ ​어찌보면 정적이고 지루한 시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가족은 핀란드 여행을 하면 이 곳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던 순간을 떠올린다. 요정이 사는 세계에 잠시 머물다 온 느낌이 들었던 숙소 차가운 눈으로 가득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너무나도 마음은 따뜻해졌던 곳이다. ​​그리고 밤에는 택시를 불러서 이발로 공항에 도착! 아주 작지만 나름 기념품 샵과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구경하고 샌드위치도 사먹었다. ​​사실 온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냈던 2023이었다. 2023이 끝나고 2024의 첫시작에 방문한 핀란드는 우리 가족에게 지난 시간에 대한 위로와 다시 나아갈 힘을 주었다. ​총평 장점 : 노던라이츠빌리지보다 저렴한 가격 얼어붙은 호수에서 즐기는 사우나와 야외수영아늑하고 포근한 숙소 (내부에서는 더워서 반팔입고 있었음) 맛있는 3코스 정찬으로 나오는 식사 장비도 좋고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액티비티 다양한 산책 코스 이발로 공항과 가까움 ​단점 : 주변에 숙소 말고 아무것도 없음. (점심 사먹기 싫다면 미리 장봐오는 것 추천) 비싼 액티비티 가격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테고리

카테고리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질문답변
 대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