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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해상운임 해외 물류창고가 해상운임 강세를 피하는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물류 관리를 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판매관리비​3분기 운반비 10% 낮춰현지 거점 활용 선제적 물류 관리 덕​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해외 물류창고가 해상운임 강세를 피하는 선봉 역할을 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물류 관리를 하면서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2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해상운임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3분기 판매관리비 항목 중 운반비는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9.2%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의 운반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비용부담 우려가 커졌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이 회사가 3분기에만 절감한 운반비는 약 50억원이다. 올해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1%를 해상운임 차지할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이 기간 연결 기준 매출 2조4352억원, 영업이익 470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이후 운송계약을 갱신하면서 비용 부담이 늘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지난달 말 기준 금융정보분석업체 와이즈리포트는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1944억원에 그칠 해상운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한국타이어가 물류비를 줄인 건 전략적으로 해외 공장과 판매 거점에 수출 물량을 꾸준히 비축한 결과다. 타이어는 식품이나 다른 물자와 달리 장기간 보관해도 상품성에 큰 차질이 없는 점을 고려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현지 거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 물류비가 급등하는 상황을 겪으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보수적인 해상운임 물자 관리 전략을 세웠다며 수요를 예측해 보관 연한이 긴 타이어를 미리 현지 창고로 실어 나르면서 육로 운송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비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지난 5월 설립한 크로아티아 법인이 3분기 말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서면서 운반비용 관리는 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 법인은 대규모 물류센터를 두고 인근 발칸반도 9개 국가의 총판 역할을 해상운임 하고 있다. 생산공장이 있는 헝가리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어 법인 운영이 보다 안정화되면 유럽 시장을 공략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타이어업계는 코로나 기간동안 물류비 부담 등의 고전을 겪었으나 (코로나 기간 물류비 절정기 2022년 1월, 5109.60p)한국타이어는 물류비 감소 및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타이어는 장기관 보관해도 상품성이 없다는 특성 활용, 미국과 해상운임 유럽 등 주요 현지 거점 활용-수요 예측해 미리 현지 창고로 실어나르고, 육로 운송 활용-3분기 말에는 대규모 물류센터를 갖고, 생산공장이 있는 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크로아티아 법인이 정상 가동되며 유럽 시장 공략에도 유리할 것​실제로 타이어 3사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를 비교해봤을때 넥센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주춤큰 이유로 운임비 증가와 북미 지역 매출 해상운임 감소가 꼽아짐​앞으로는 트럼프발 관세폭탄이 위협요인타이어 3사 전체 매출 비중의 4분의 1이 미국시장, 최소 10%의 보편 관세 부과 시 가격력 악화 ​→ 미국 내 생산 공장 증설한국타이어) 이미 지난 2022년 테네시 공장 즐설, 2026년에 추가 비용 투입 통한 생산 능력 강화넥센타이어) 미국에 생산기지 없고, 중국과 체코에 공장 보유하고 있어 관세 해상운임 부담 불가피​